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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ing

스타트업과 개발자를 위한 네이버/카카오 지도 API 요금제 비교 분석

 

네이버와 카카오, 내 서비스에 딱 맞는 지도 API는 무엇일까요? 지도 API 선택의 갈림길에서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두 거대 플랫폼의 요금제를 속 시원하게 비교 분석해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 새로운 서비스를 기획하거나 기존 서비스에 지도 기능을 추가할 때, 개발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네이버 지도를 써야 하나, 카카오 지도를 써야 하나?" 하는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되죠. 저도 최근에 토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두 API의 장단점을 비교해 보느라 머리가 꽤 아팠답니다. 둘 다 훌륭한 API지만, 요금 체계가 생각보다 달라서 프로젝트의 성격과 규모에 따라 비용 차이가 클 수 있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저처럼 지도 API 도입을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네이버 지도와 카카오 지도의 요금 체계를 핵심만 쏙쏙 뽑아 비교해 드리려고 합니다. 이 글 하나로 복잡한 요금제 고민을 끝내 보세요!

 

네이버 지도 API 요금제 파헤치기 🧭

네이버 지도 API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제공돼요. 가장 큰 특징은 월 단위로 꽤 넉넉한 무료 사용량을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웬만한 소규모 서비스나 개인 프로젝트는 무료로도 충분히 운영이 가능할 정도죠.

주요 서비스별 월간 무료 제공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서비스 구분 월 무료 제공량
Dynamic Map (지도 표시) 6,000,000건
Static Map (이미지 지도) 3,000,000건
Geocoding (주소 <-> 좌표 변환) 3,000,000건
Directions (길찾기) 60,000건 (경유지 5개 이하)
💡 알아두세요!
네이버 지도 API는 무료 제공량을 초과했을 때의 요금 단가가 명확하게 공개되어 있지는 않아요. 별도 협의가 필요할 수 있으니, 트래픽이 많은 서비스의 경우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 직접 문의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요금 정책은 변경될 수 있으니 항상 공식 홈페이지의 최신 공지사항을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해요!

 

카카오 지도 API 요금제 살펴보기 🗺️

카카오 지도 API는 '카카오 개발자' 사이트에서 제공되며, 일 단위로 무료 쿼터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무료 사용량을 초과하면 사용한 만큼 비용을 내는 '종량 과금' 방식이 명확하게 제시되어 있어 비용 예측이 상대적으로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주요 서비스별 일일 무료 제공량과 초과 시 요금은 아래와 같습니다.

서비스 구분 일 무료 제공량 초과 시 요금 (건당)
지도 SDK (JS, iOS, Android) 300,000건 0.1원
주소-좌표 변환 100,000건 0.5원
키워드/카테고리 장소 검색 100,000건 2원
좌표계 변환 100,000건 0.5원
⚠️ 주의하세요!
카카오 지도의 '장소 검색' 기능은 다른 기능에 비해 초과 요금이 상대적으로 비싼 편이에요. 만약 장소 검색을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라면 이 점을 꼭 고려해서 비용을 산정해야 합니다.

 

네이버 vs. 카카오, 핵심만 콕콕! 비교 분석 📊

자, 그럼 두 API의 요금제를 한눈에 비교해 볼까요? 어떤 상황에 어떤 API가 더 유리할지 감이 오실 거예요.

구분 네이버 지도 API 카카오 지도 API
과금 기준 월 단위 일 단위
무료 제공량 전체적으로 매우 넉넉함 일일 기준으로는 충분한 양 제공
유료 과금 방식 초과 시 요금 별도 문의 필요 명확한 종량 과금 (건당 요금)
비용 예측 어려움 쉬움
추천 대상 월 트래픽 변동이 크지 않고, 꾸준히 많은 호출이 예상되는 서비스 특정일에 트래픽이 몰리거나, 비용 예측의 투명성이 중요한 서비스
 
💡

지도 API 선택, 최종 요약!

네이버 지도: 월 단위의 넉넉한 무료 제공량이 강점! 트래픽이 꾸준한 서비스에 유리해요.
카카오 지도: 일 단위 무료 제공과 명확한 종량제가 특징! 비용 예측이 중요하고, 트래픽 변동이 큰 서비스에 적합해요.
선택의 핵심: 내 서비스의 예상 트래픽 패턴과 규모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

Q: 그래서, 제 프로젝트에는 어떤 API가 더 좋을까요?
A: 정답은 없습니다! 만약 사이드 프로젝트나 월 트래픽이 10만 건 미만의 작은 서비스라면 네이버의 넉넉한 월간 무료 플랜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반면, 이벤트나 특정일에 트래픽이 폭증하는 서비스, 혹은 유료 전환 시 비용을 명확하게 예측하고 관리해야 하는 서비스라면 카카오의 투명한 종량제가 더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Q: 무료 사용량만으로도 충분할까요?
A: 초기에는 대부분 충분합니다. 예를 들어, 카카오 지도의 지도 SDK는 하루 30만 건이 무료인데, 이는 1초마다 3~4번씩 지도를 계속 로딩해야 소진되는 양입니다. 사용자를 분석하여 월간 순 방문자(MAU)나 페이지뷰(PV)를 예측해보시면 무료 사용량으로 충분할지 감을 잡으실 수 있을 거예요.
Q: 두 API를 함께 사용해도 되나요?
A: 기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관리 포인트가 늘어나고 코드가 복잡해질 수 있어 일반적으로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두 API의 라이선스 정책을 꼼꼼히 확인하여 정책 위반 소지가 없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하나의 API를 정해서 깊이 있게 사용하는 것이 유지보수 측면에서 더 효율적입니다.

오늘은 네이버와 카카오 지도 API의 요금 체계를 비교 분석해 보았습니다. 각자의 장단점이 명확해서 오히려 선택에 도움이 되셨을 것 같아요.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서비스의 특징을 잘 이해하고 그에 맞는 최적의 도구를 선택하는 것이겠죠?